[파리]빌라사브아/03

지금 봐도 낯설고 비현실적으로 보이니, 지어졌던 1929년에는 적잖은 충격이었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화단 모서리에 동그랗게 다듬어진 조경수들이 보이는데요, 원래 건축가의 의도였었는지는 … More

[파리]빌라사브아/02

찾아가는 길에 지나쳤던 길거리. villa savoye….. 생각보다 오래 걸었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주말이라서 버스가 다니지 않았고, 그래서 제법 … More

[파리]빌라사브아/01

2년 전 초가을에 구경갔던 “빌라사브아” 사진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하드에 남겨 놓고 썩혀두면 뭐하겠어요.^^)   파리 근교 “포아시”라는 시골에 있는 코르뷔제 … More

[파리]앵밸리드/15

대지 주변을 야트막한 해자가 둘러싸고 있었는데요, 정체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시설이 있더라구요. 아마도 저게 경첩이겠죠. 평상시엔 닫혀있다가 열리면서 동시에 … More

[파리]앵밸리드/14

나폴레옹의 시신이 모셔져 있다는 성당의 외벽면이었다고 생각됩니다.안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이런저런 덩어리들과 창문들이 조합되어 제법 귀여워 보이더군요. 앵밸리드에는 전쟁박물관과 간단한 카페테리아가 … More

[파리]앵밸리드/13

계단의 난간이 예뻤어요. 난간이 만들어내는 그림자도 예뻤구요.이런 난간 원래는 굉장히 싫어하던 것이었는데. 이상하게 별로 흉해 보이지 않더라구요.오리지날이라서 그랬는지… 조금 희한해 … More

[파리]앵밸리드/12

회랑의 모서리마다 복층의 창호가 드러나 있었는데, 이전 글의 마지막 사진과 지금 사진을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창호의 디테일이나 재료, 디자인이 다르게 … More

[파리]앵밸리드/11

대포와 건물과 조각이 잘 어우러진 모습입니다. 저 조각상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더라구요. 대포와 함께 멀리 나폴레옹의 시신이 안치된 교회도 … More

[파리]앵밸리드/10

윗층에도 열주회랑이 있었고, 또, 수 많은 대포들이 있었어요. 중정을 내려보았습니다. 시커먼 열주회랑의 개구부들은 조금 섬찟한 느낌을 줍니다. 처음에 설명드렸던 것인데요. … More

[파리]앵밸리드/09

두툼한 두께의 벽체와 잘게 나뉘어진 창틀이 근사하게 느껴졌어요. 매끄러운 벽면에서 근대건축의 조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용적”이 크다는 점에서 호사스러운 공간이라고 …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