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하카다소학교/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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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보았던 방송실의 모습. (클릭!)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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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과 도서관 사이길…
다양한 표정을 하고 있는 자잘한 공간이 여기저기 구석구석 많아서, 건물을 거니는 내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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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 옆벽인데, 각종 점검반과 실외기들을 틀 안에 가두어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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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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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과 벽면 상세…
흔히 “베이스패널”이라고 부르는, “압축성형시멘트판에 두툼한 평철로 액자를 만들어 놓고 속에 창문을 끼워넣은 모습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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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철로 만들어진 액자의 “날”은 벽면이 끝나는 모서리에서 멈추지 않고 약간 더 흘러가는 모습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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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자 형강이 문틀 겸 벽체 모서리를 정돈하는 역할을 하고 있고, 벽체와 “평철액자”는 흘러가던 방향 그대로 조금 넘치는 모습. 요소들이 서로 맞물리는 듯한 표현을 한 것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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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실을 지탱하는 기둥의 기단(피데스털)인 것 같은데, 데크 속으로 숨기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만, 어쩔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거 하나 감추려고 구체와 데크 사이를 더 깊게 한다는 것도 우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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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사진들을 통해 계속 보았던 모습인데, 이렇게 압축성형시멘트패널의 단면을 대범하게 그대로 드러낸 모습이 매력있어 보이고, 이렇게 해도 되는 여러가지 여건들이 조금은 부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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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으로 돌아서, “표현의 무대” (클릭!)  에서 바라본 방송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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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에서 바라본 방송실의 모습 일부를 확대한 것인데, 창문 앞에 캐노피가 돌출되어 있고, 그 캐노피를 기울어진 기둥들이 관통하고 있는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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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캐노피의 맨 앞 “날” 을 찍은 것인데, 은근히 감탄이 나오는 상세입니다.

먼지 섞인 빗물이 캐노피를 타고 흘러내려오다가 전면을 향한 캐노피의 “날” 단면을 더럽히기 쉽상인데, 이렇게 끝부분에 약간의 틈을 두면 캐노피 앞면이 더러워질 일이 별로 없겠습니다.

이 곳에 포스팅에 대한 감상이나 의문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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