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지붕들이 겹쳐 보이고, 지붕과 지붕 사이에서 빛이 새어나오고…
이렇게 보면 삼청동이나 성북동 풍경과 엇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자신들이 숙박하고 있는 온천여관의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마치 교복 입은 학생들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은근 웃겼습니다. 여럿이서 놀러와서 저러고 돌아다니면 참 재미있을 것 같았어요.
온천여관들의 입구 모습…
가끔 간단하게 세수나 족욕을 할 수 있는 작은 쉼터도 있었고…
여관이라기 보다는 정갈하게 꾸며진 가정집 같은 느낌…
이건 그래도 여관같은 느낌이 나는군요… 혹은 고급 일식집 같은 기분…
기념품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