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구마모토성/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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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에 서서 연달아 몇 장을 찍어서 붙인 사진.
왼쪽으로는 방금 지나온 길이, 오른쪽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보입니다.

튼튼하고 무거운 돌벽 구석에 기대어 서 있으면 굉장히 아늑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 기분을 주려고 만든 공간은 아닐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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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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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 위에는 원래 건물들이 있었다고 말했었는데요. 지금도 석축 위, 흙을 다져서 평평하게 만들어 놓은 곳에는 부서진 건물 잔해들이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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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그재그 길을 지나 방향을 돌리니, 잠깐 보이지 않았던 천수각이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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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뜬 마음으로 다가서니 또 다시 석축 너머로 모습을 숨겨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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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 사이로 꺾여지는 길이 또 다시 반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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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형식의 공간들이 조금씩 모습을 바꾸면서 반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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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너머로 천수각이 다시 보였습니다.
오른쪽에는 요근래 설치해 놓은 계단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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