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마모토]구마모토성/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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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근처에 “스키야마루” 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이 사진은 그 건물 앞에 서 있던 안내판입니다. 일본어와 영어와 더불어, 한글로 설명되어 있는 모습에서 구마모토의 관광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국관광객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설명문 중에서는 마지막에 목구조의 부재별로 사용된 나무들을 자세하게 설명한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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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스키야마루”에서는 마침 천수각 앞에서 지금 한창 복원중인 “혼마루..어쩌구”하는 건물의 복원과정에 대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적이 있죠. 천수각을 향해 올라가다가 복원중인 건물을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그게 이 포스터에 그려진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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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마루에 들어서면 비닐로 만든 신발주머니들이 담겨진 나무함이 관광객들을 맞이합니다. 신발을 벗고, 저 비닐주머니에 넣어 들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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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주머니를 들고, 가파른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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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순서를 알려주는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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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대상인 “혼마루어쩌구”하는 건물에 대한 개요가 설명되고 있습니다.
복원예상도를 보니, 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에서 이 건물이 어떤 위치에서 어떻게 서 있었는지 이해가 쉽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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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때의 구마모토성의 모습.
지금까지 걸어 온 경로를 그림 속에서 되짚어 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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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건축설계직종에 종사하다 보니, 이런 유적들과, 이런 전시방식이 참 고맙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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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들이 사용했을 법한 유적들이 있어서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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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 “댓포” 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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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 기와조각도 고맙지만, 이런 도면들도 정말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도면들이 상세하고 “모던”해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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