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테라자/04

img_705342_1361216_8

계속 바라보고 있자니 사선으로 가려진 저 너머 공간의 느낌은 어떨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엘리베이터로 올라가서 다리를 건너면 나오는 공간.
짐작은 되지만 막상 실제로 들어가면 많이 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꼭 가보고 싶습니다. 언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img_705342_1361216_9

중복되는 감도 있지만 정신 없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img_705342_1361216_3

당연한 일이겠지만 작은 구멍 밑면 마다 저렇게 뚜껑이 씌워져 있었고…

img_705342_1361216_4 
 

엘리베이터 샤프트로 사용되는 가운데 탑 말고, 양쪽의 탑에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img_705342_1361216_2

탑 옆면에 붙어있는 광과판들에 연결되는 전깃줄 같았는데, 노출콘크리트 건물에서는 역시 이런 군더더기가 고스란히 드러날 수 밖에 없습니다.

공간이 워낙 박력있고 강렬해서 이 정도의 허술함이 크게 거슬리진 않았지만, 아주 조금은 아쉽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img_705342_1361216_5

탑으로 들어가는 길.
아랫면에는 유리 난간 너머 환기를 위한 그레이팅이 깔려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

img_705342_1361216_1

위는 아무것도 없이 그냥 뻥 뚫려 있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img_705342_1361216_6

건축가에 대한 건축주의 전폭적인 신뢰가 느껴지는 장면.

img_705342_1361216_7

아무리 오랫동안 보고 있어도 그다지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img_705342_1361216_0

이 곳에 포스팅에 대한 감상이나 의문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