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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 비스듬하게 보면 스테인레스 스틸 “핀” 연결 볼트들이 입면 연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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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서 보아도 그렇고요…
나란히 늘어선 볼트들의 조합이 멀어지면서 무작위 배열의 도트 패턴으로 변해가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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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되는 효과도 막연하게 상상했던 것 보다 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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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점에서는 투명한 유리같은 느낌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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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설치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듯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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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월 너머 내부 공간 너머 건너편의 풍경까지 투명하게 관통되는 장면도 목격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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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다가가면 눈 앞의 유리면에 등 뒤의 영상이 반사되어 숨어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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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면 나뉨을 조금씩 어긋나게 한 것이 탁월한 전략이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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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배연창이 보이는데, 단순히 화재에 대비한 배연의 기능 뿐 아니라 적극적인 자연환기의 기능도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습관처럼 창틀이 완전히 감추어져서, “티”가 나지 않는 상황을 의도하려고 합니다만, 그게 그렇게 쉽지 않은가 봅니다.  

이 곳에 포스팅에 대한 감상이나 의문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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