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페리터미널/13

img_705342_1361361_2

“오산바시 홀” 유리벽을 등지고 내려왔던 길을 돌아본 모습.

img_705342_1361361_3

점자표시.
점자 볼록 뚜껑이 군데군데 벗겨져 있는데, 덕분에 어떤 식으로 마루 바닥에 고정되어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비스 따위로 박아 놓은 뒤 뚜껑을 “딸깍” 끼워서 비스를 숨기는 것인데, 다른 요소의 다른 사례에서도 곧잘 보게되는 방식입니다.

img_705342_1361361_4

오산바시 홀 뒤편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 봅니다. (왼편에 얼핏 보이는 찢어진 개구부 모서리가 오산바시 홀)

img_705342_1361361_9

처음부터 계획되었던 난간과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 나중에 추가된 난간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나름 흥미롭습니다.

img_705342_1361361_1
 
바다를 향해 이어지는 두 갈래 길.

역시 처음부터 설치된 난간과 나중에 세워진 출입 통제를 위해 늘어 세운 장애물 (콘) 이 보입니다. 마루바닥이 옆의 잔디보다 높은 경우에는 떨어지지 말라고 처음부터 난간을 세웠는데, 마루바닥이 옆의 잔디보다 낮은 경우에는 굳이 난간을 세우지 않았었던 것이죠.

img_705342_1361361_7

아무튼, “느슨한” 통제이다 보니, 잔디밭에 자유롭게 들어갑니다.
구불구불 여유롭게 구릉진 마루바닥을 휠체어로 돌아다니는 장면 못지 않게 감동적인 장면.

img_705342_1361361_0

“잔디를 소중하게”
잔디 보호 팻말에는 잔디를 담고있는 건물 구조가 함께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img_705342_1361361_8

바다 끝으로 이어지는 길.

img_705342_1361361_6

가끔씩 점검을 위한 여닫이 뚜껑이 보였습니다.

img_705342_1361361_5

뚜껑 귀퉁이마다 페인트로 살짝 표시.

이 곳에 포스팅에 대한 감상이나 의문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