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 낮은안개님 (클릭!) 과 함께 동경여행 갔었을 때의 사진들을 계속 올립니다.
“요코하마 오오산바시 터미널” 구경을 마치고, 점심 먹고, 차이나 타운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가기 위해 요코하마 역으로 다시 갔습니다. (클릭!)
“건축가가 고른 명 건축 가이드” 라는 책에서 “야마모토 리켄” 이 추천한, “옛 네기시 경마장” 에 가는 도중입니다. 요코하마 역에서 네기시 역으로…. 두 정거장 정도의 거리.
전철역에서 흔히 보게 되는 풍경인데, 간단하고 저렴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끌리는 구성.
폴리카보네이트 천창을 통해 쏟아지는 햇볕도 아름답고,
작은 대나무 통에 벗꽃가지를 꽂아서 온천 광고를 하는 것도 예뻐 보이고.
“네기시” 라는 동네는 요코하마 부근에 위치한 시골인데…
찾아가고자 하는 곳이 지금은 “기념공원” 으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경마장이었고….
“네기시 만”의 해안선의 변화…
귀엽고 앙증맞은 동물병원…
물어 물어 찾아가는 길…
산비탈 붕괴위험 구역….
다리가 무척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
한참을 올라가니 산마루가 나오고, 미군기지가 나옵니다.
주일미군 네기시 기지 소속 제5 소방서…
뭔가 미국스러운 풍경이 눈에 띄기 시작…
탐나는 소화전…
광역 피난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