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사루가쿠/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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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월 말, 안개님이랑 갔던 동경여행 때 찍었던 사진들의 연속입니다.
마지막 날, 신건축에서 보고 찍어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건물을 찾아갔었는데요.
다이칸야마의, 힐사이드테라스가 있는 큰 길에서 한 켜 들어간 뒷골목에 있는, 작은 부띠크 건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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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도를 보며 찾아가는 길.
고만고만하게, 작지만 개성있게, 정성껏 지어진 건물들의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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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건물들은 우리나라 보다 한결 가볍게 지어진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기후 조건이 우리나라 만큼 가혹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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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서 보았던 새하얀 건물이 불쑥 튀어나와서 반가왔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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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보니 “사루가쿠”라는 시설이네요. 작은 가게들이 담겨진 여섯개의 건물들이 작은 마을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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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예쁘게 꾸며진 작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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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의 하얀 건물들 중 한 건물의 2층에 올라가서 찍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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