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02

img_1326584_1361767_5

왼쪽 입면의 모서리 구석으로 돌아가서 죽 둘러보았습니다.

img_1326584_1361767_7

컨텍스트에 대한 반응이었는지, 아니면 리노베이션하기 전의 볼륨이 반영된 것이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상층부 모서리가 깎여 있었는데, 덕분에 겉모양은 더 풍성해진 듯합니다.

img_1326584_1361767_6

두개층이 묶여져 분할되어 있는데, 이후에 이어진 광화문현대해상사옥 등의 연작과 비교하는 것도 나름 흥미롭습니다.

img_1326584_1361767_3

얇은 피막이 아니라, 입체감이 살아있는 “두툼한” 입면이기 때문에, 당연히 각도에 따라 다양한 표정을 보여줍니다.

img_1326584_1361767_1

img_1326584_1361767_2

기분 좋은 비례감과 질감.

img_1326584_1361767_4

길을 따라서는 한양 성곽이 보존(혹은 재현?)되어 있었는데요..

img_1326584_1361767_0

상공회의소 건물 뿐이 아니라, 옆 건물에까지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img_1326584_1361767_9

img_1326584_1361767_8

이 방향으로 죽 가다 보면 남대문에 이르게 됩니다.

이 곳에 포스팅에 대한 감상이나 의문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