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찍어두었던 링컨센터 관련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것인데요. 난간을 고정하는 기둥이 평철(flat bar)일 때, 그리고, 손스침이 둥근 파이프일 때 취할 수 있는 ‘모범해답’을 보는 듯 합니다.
바닥에 고정될 때에는 취약한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을 견디기 쉬운 방향으로 붙어있었다가,
손스침에 고정되기 직전에는 움직이는 손에 거슬리지 않도록 직각으로 ‘꼬이고’ 있습니다.
힘과 상황에 맞추어 합리적으로 대응한 결과인데,
게다가 예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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