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의 입구인데요.
저 철문을 등에 지고 서면 이런 광경이 펼쳐집니다.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알렉상드르3세 다리”가 보이고, 다리 건너 “작은 궁전”과 “큰 궁전”이 보입니다. 자유분방한 파리의 도시조직을 정돈시켜주는 축의 존재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철문을 지나서 걸어 들어갔습니다.
세느강 건너 “작은 궁전”과 “큰 궁전”으로 시작되었던 축이 “알렉산드르3세다리”와 철제 대문, 바깥 마당, 정문, 그리고 안마당으로까지, 끊어질 듯 끊어질 듯 하면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안마당을 중심으로 회랑이 둘러싸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