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열린책들/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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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길입니다.
매일 이런 계단을 오르내리다보면 사고방식이나 삶의 방식이 뭔가 달라도 달라질 것만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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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입니다.
그렇게 보기 좋은 비례와 윤곽은 아니죠. 어정쩡해 보입니다.
1층이 잘려져 나가고 필로티로 처리되어 그렇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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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사한 주차장이지만, 바닥을 주변에서 흔하게 보아 온 보도블럭으로 깔아 놓은 것이 너무 아쉽네요. 바닥을 베이스패널따위로 천정의 패턴과 같이 깔았으면 훨씬 나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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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노군의 지적대로 CRC보드입니다.
비스 자국만 없었어도 이렇게 푸석하게 보이진 않았을텐데….
군데군데 면이 분할되고 아크릴마감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식상한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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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계단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디테일의 계단입니다만, 양쪽이 모두 막히지 않고 한쪽이 트여있는 상황과는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 듯 합니다. 철판이 끝나는 부분이 조금 애매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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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부분에 드러나는 콘크리트덩어리의 단면 또한 애매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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