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출판]들녘/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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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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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글참조)

전면 입면에서 표현되었다시피, 1층은 오른쪽으로 열려있고, 2,3층은 왼쪽으로 열려있는 얼개였는데요. 1층 실내의 마감재는 오른쪽 벽면의 외장재(나무)가 그대로 밀려들어오는 식이었고, 2,3층 실내의 마감재는 왼쪽 벽면의 마감재(콘크리트)가 밀려들어오는 식이었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열려있는 것은 아니었고, 군데군데 계단이 있는 곳에는 사선 모양의 벽체로 부분적으로 막혀있었어요. 이게 구조체인 것이죠. 안에 기둥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런데 저 구조체의 마감이 나무가 아니라는 점에서 공간구성에 있어서의 논리적 일관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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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이어지는 계단입니다. 보시다시피 몰탈에 투명에폭시를 바른것인데요.
앞으로 펼쳐질 실내의 마감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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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잘 봐두었다가 그대로 써먹어야겠어요.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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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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