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돌아가면서 본 모습…
옆에서 보니 그다지 단순하지 않은 얼개로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얀색 건물 본체를 지탱하는 두툼한 콘크리트 기단…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우선 필요 이상으로 두툼한 것 같습니다. 안에 뭐가 수납되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양도 좀 이상한데, 강물의 흐름을 염두에 두고 쐐기형으로 만든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방 너머로부터 뻗어나오는 다리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콘크리트로 빚어낸 섬세한 교각들이 보기에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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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구조체에 어울리지 않게 섬세하고 우아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