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작업과정/IN_PROGRESS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7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7

지난 11월5일과 11월20일, 감리 나가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외장마감 막바지, 비계 해체하기 직전의 모습입니다. 이 모습을 최종이라 생각하면 안됩니다. 빗물홈통 도장이나 지붕 모서리 등, 마무리 몇몇 작업으로 인상이 많이 달라집니다. 지금은 설계 단계에서의 시뮬레이션이 아무래도 부족하지 않았었나, 하는 뒤늦은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안전막을 걷어내니 몇 달 전 모니터로 보았던 모습이 조금씩 […]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6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6

지난 10월30일 목요일 현장 감리하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내부에 연질수성폼으로 단열층을 더한 후의 모습입니다. 천정은 필수, 벽면은 외단열이니 법적 기준만 생각하면 안 해도 되는 것인데, 보완한다는 차원에서 실시하였습니다. 이제 저 위에 인테리어 마감의 바탕이 되는 석고보드를 부착하게 됩니다. 계단과 보이드에 맞물려 뚫려있는 ‘대화의 창문’… 사진의 정면은 부부침실, 사진의 왼쪽은 따님방입니다. 목재루버 […]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5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5

현장사진들입니다. 지붕의 중목구조틀이 올라서고, 내장 마감을 위한 틀을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1층 천정은 2층의 바닥이기에 평평합니다. 왼쪽으로는 옷방으로 통하는 통로가, 오른쪽으로는 현관으로부터 이어지는 복도랑 계단이 보입니다. 계단의 옆면은 조형적으로 흥미롭거니와, 입체적인 공간과 움직임을 담아내는 틀이기도 합니다. 가능한 감추지 않고 ‘보란듯 드러내려’ 노력하는 편입니다. 계단과 맞물린 보이드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것이 […]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4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4

며칠 전 현장 사진들을 올립니다. 1층과 2층 벽체 콘크리트 조성을 마치고, 중목으로 지붕 구조를 세우는 모습입니다. 이제야 집의 전체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지붕이 좀 껑충하게 높아보이진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은 비례로 보여 안심했습니다. 이번에 시공을 맡은 하우스컬쳐의 김호기 소장님은 일단 성실하시고, 일본계 단독주택 시공회사 등 알찬 경력을 […]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3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3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바쁜터라, 때에 맞추어 포스팅하는 것도 쉽지 않네요. 세종시단독주택은 지난 7월2일 착공 이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창 시공 진행중입니다. 시공을 맡은 하우스컬쳐 의 김호기소장님께서 현장관리를 워낙 꼼꼼하게 잘 해주시는 덕분에 아직까지는 큰 문제가 없습니다. 현장 실무에 대해 아시는 것이 많고 디자인에 대한 욕심도 많으셔서, 건축가인 […]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2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2

구체적인 평면계획이나 공간구성은 훗날 기회가 있을 때 정리해서 드러내기로 하고, 지금은 일단 개략적인 내용을 보여드리기로 합니다. 원주 나비지붕집에서는, 아무래도 처음 시도하는 형식이다보니, 시공과정에서나 사용이나 관리 면에서 교훈으로 삼을만한 일들이 있었습니다. 원주 나비지붕집의 스타일을 한층 고도화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지금의 포스팅은 과거의 기록입니다. 몇 주 뒤, 지구단위계획지침 해석 관련 뜻하지 않은 […]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1

[깊은풍경]세종시단독주택/01

매체에 실린 나비지붕집이 마음에 들어 찾아 오신 의뢰인. 치열한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맞벌이 젊은 부부와 세 명의 아직 어린 아이들. 다섯 식구가 살아갈 집을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세종시 단독주택필지로, 경계를 알아 볼 수 없는 벌판에 자리한 어느 땅입니다. 작은 찻길 건너 커다란 유치원을 마주하고 있고. 조금 멀리 얕은 산이 있고. 아주 […]

[깊은풍경]반곡동주택/06

[깊은풍경]반곡동주택/06

완공 사진   며칠 전, 잡지사에서 소개해주신 사진작가님이 사진을 찍는 사이, 제 나름대로 소니 똑딱이로 찍은 사진들입니다. 매체에 실리기 위한 사진 촬영이기에 가구나 소품들을 말끔히 정리하고 찍었는데,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인스타그램 사진들에 비해 어색하고 경직된 느낌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마구 어지러운 모습의 인스타그램 사진들이 더 나아보입니다.   사진작가님의 관점과 […]

[깊은풍경]반곡동주택/05

[깊은풍경]반곡동주택/05

반곡동주택은 며칠 전 사용승인을 받았고, 지금은 건축주 이사짐 정리 진행 중입니다. 엇그제 현장에 인사드리러 간 김에,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인스타 필터를 먹여서 사진 톤이 두서없습니다. 1층에서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놀이방에서 식당과 주방을 바라보는 시선. 가운데 2층 가족실로 통하는 하얀 프레임의 투시바닥이 보입니다. 거꾸로, 주방에서 놀이방을 바라본 장면. 아담한 정사각형 윤곽의 […]

[깊은풍경]반곡동주택/04

[깊은풍경]반곡동주택/04

상상하지도 못했던 황당한 우여곡절을 겪으며, 공사진행방식은 기존 시공자 배제, 건축주 직영으로 바뀌었고, 느리지만 뚜벅뚜벅,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주말에는 내부 유리공사가 있었습니다. 실내 벽 상부를 구분하는 유리 간막이 설치를 시작합니다. 지붕 아랫면과 벽 사이의 틈에 끼우는 작업이었습니다. 바닥 유리 한 장을 놓는 순간. 계획된 바닥면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