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바젤]

[바젤]하디드파빌리온/07

[바젤]하디드파빌리온/07

계속 하디드파빌리온만 다루다보니 지루한 감이 없지 않은데요. 이게 마지막입니다…. 이전글에서도 잠깐 보았던 부분인데….입면의 일부를 금속판넬로 막아 놓았습니다. 앞에 보이는 풍경을 조각내고 싶었던 것인지…. 그런데 그런 의도로 이런 짓을 해놓은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나쁘지 않았거든요. 건물이라기 보다는 비행기나 우주선같은 거대한 기계장치에 가깝게 보이고 싶은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혹은, 땅 위에 […]

[바젤]하디드파빌리온/06

[바젤]하디드파빌리온/06

가운데 동굴처럼 보이는 것이 입구입니다. 처음에 이 곳으로 들어갔었죠. 전에도 잠깐 말했었지만,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길의 일부가 건물의 일부로 흡수되는 상황입니다. 움직임을 건물로 품게 되는 상황. 계단을 올라가면…. 이런 장면이 펼쳐지고요. 건물 지붕의 일부가 느슨한 산책로처럼 되어 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수평 루버들의 일부는 연장되어 난간이 됩니다. 흔한 조형원리들 중 […]

[바젤]하디드파빌리온/05

[바젤]하디드파빌리온/05

지난번 글에서 보았던 브릿지에 올라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엇비슷한 장면들이긴 하지만, 아무튼 보기에 즐겁습니다. 계단난간. 정교한 조각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과 함께 보시면 어떤 상황인지 쉽게 짐작이 될 거여요.안팍의 공간의 차곡차곡 교차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다시 1층으로 내려와서….천정에 달려있던 방음패널이, 끝부분에서는 이런 모양이 됩니다.비행기나 우주선을 연상케하는 멋진 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

[바젤]하디드파빌리온/04

[바젤]하디드파빌리온/04

계단을 올라가서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앞선 글에서 각종 가구라던지 화분 등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없었더라면 훨씬 근사한 장면이 연출되었을 것이라고 말했었는데요. 이렇게 보니 비스듬하게 배치된 테이블이 역동성을 돋보이게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아무튼 여러가지 요소들이 밀도깊게 짜여져 있는 모습입니다. 보기에 즐겁네요. …. …. 바깥의 길이 휘어져서 건물 안으로 빨려들어오는 상황이 보입니다.자하하디드 특유의 […]

[바젤]하디드파빌리온/03

[바젤]하디드파빌리온/03

화장실에서 나와서 되돌아 나옵니다. 느낌이 조금 각별해지네요.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오면서 겪게 되는 해방감, 배설을 끝낸 후의 쾌감을 증폭시켜주는 공간연출입니다. 마징거제트 같은 거대슈퍼로봇이 출동하면서 통과하는 통로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마구 뛰어서 달려나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네요. 건물의 용도가 유치원 부속시설 겸 동네커뮤니티 시설이라, 하디드 자신의 스타일을 마음껏 펼쳐보이기는 힘들었던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 […]

[바젤]하디드파빌리온/02

[바젤]하디드파빌리온/02

창틀, 특히 열리고 닫히는 부분의 두꺼운 틀이 건물답지 않게 조각적인 분위기를 반감시키고 있어서 유감입니다. 소방서에 비해 규모가 커지고 용도도 바뀐 만큼 다소 방만해진 느낌입니다. 긑부분을 날렵하게 연출했는데, 완공후 임의로 추가된 천막으로 인해 그 의도가 무색해진 모습입니다. 구석을 돌아가면 이렇게 또 다른 입구가 나옵니다.오른쪽 위에, 천정하고 맞붙는 곳에 하자가 난 것이 […]

[바젤]하디드파빌리온/01

[바젤]하디드파빌리온/01

역시 지난 작년 8월 바젤 여행 중 찍은 사진들입니다. 비트라 단지에 갔다가, 가이드로부터 멀지 않은 곳에 자하하디드가 설계한 또 다른 건물이 있다는 말을 듣고, 비트라가는 길에 우연히 만났던 교헤이와 함께 찾아간 곳입니다. 이것은 가는 길에 통과했던 잔디밭과 작은 마을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한참 헤메다가, 축구장의 매표소 아저씨한테 물어보았어요.스케치북에 커다랗게 ZAHA HADID […]

[바젤]마리오보타은행

[바젤]마리오보타은행

역시 지난 작년 8월 경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거 어떻게 번역해야 하는 건가요?“이민자 은행” 정도로 하면 되나? 첫 눈에 “마리오보타”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아주 반가왔었더랬죠.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었어요. 아무튼, 트램 전선들이 하도 우글대는 통에, 깨끗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초기작들은 싸구려 벽돌을 많이 사용했었는데, 이 건물의 경우는 꽤 고급스럽게 지어진 […]

[바젤]렌조피아노미술관/04

[바젤]렌조피아노미술관/04

유리난간과 손스침. 돌계단의 넌슬립. 사진찍을 때에는 몰랐는데, 지금 보니까 넌슬립이 조금 생뚱맞아 보이기도 하네요. 별로 안 예뻐 보이네. 이 경우에 유리난간이 어울리는 것인지. 코디가 잘 된 것인지는 얼른 판단이 잘 서지 않네요. 묵직한 돌벽과 돌계단이고, 게다가 외부이고… 주변환경은 시골이고….흔히들 하는 것이지만, 철제 막대기 (평철)로 짜는 것이 보다 더 어울리는 것이 […]

[바젤]렌조피아노미술관/03

[바젤]렌조피아노미술관/03

벽면을 올려본 모습입니다. 해질녁의 서향 햇볕을 막기 위해서 스크린을 내린 모습이죠.날렵한 창틀과 함께, 역시 “오리엔탈”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모습입니다.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고건축 한지창호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하구요. 렌조피아노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엿볼 수 있는 텐션부재들.자세하게 보면, 기대했던 것 처럼 아주 정교하지는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사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