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뉴욕]

[뉴욕]찰스스트릿맨션/캐노피

[뉴욕]찰스스트릿맨션/캐노피

삼 년 전, 회사일로 잠깐 출장 갔었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허드슨 강변에 리차드마이어가 디자인한 아파트가 있다는 말을 듣고 구경갔었는데요. 정확한 이름이 따로 있겠지만, 편의 상 위치를 따서 ‘찰스스트릿맨션’이라고 부르렵니다. 아무튼. 사진을 두서없이 찍어서 건물 전반에 대한 설명을 하기는 좀 애매하고. 대신 인상적으로 보았던 캐노피 부분만 정리하려 합니다. 캐노피를 이렇게 만들 […]

[뉴욕]옥외계단난간

[뉴욕]옥외계단난간

예전에 찍어두었던 링컨센터 관련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한 것인데요. 난간을 고정하는 기둥이 평철(flat bar)일 때, 그리고, 손스침이 둥근 파이프일 때 취할 수 있는 ‘모범해답’을 보는 듯 합니다. 바닥에 고정될 때에는 취약한 방향으로 가해지는 힘을 견디기 쉬운 방향으로 붙어있었다가, 손스침에 고정되기 직전에는 움직이는 손에 거슬리지 않도록 직각으로 ‘꼬이고’ 있습니다. 힘과 상황에 맞추어 […]

[뉴욕]IAC BUILDING/02

[뉴욕]IAC BUILDING/02

곡면과 평면이 겹쳐지는 부분이 곡선을 이루는 것을 보니, 곡면이 여러 평면들의 조합이 아닌, 진짜 곡면이었음이 확인이 됩니다. 특정 곡률에 따라 매끄럽게 맞추어진 모습이 볼 만 했는데, 자연스럽게 서울시청사의 경우와 비교가 되더군요. 청사 아뜰리에 상부에 달려있는, 옆으로는 외벽 바깥으로 관통되어 있는 길쭉한 알들이 이렇게 곡면유리로 매끈하게 처리되었더라면…. 완만하게 휘어지는 곡면을 따라, […]

[뉴욕]IAC BUILDING/01

[뉴욕]IAC BUILDING/01

지난 2010년, 뉴욕에 잠깐 출장갔었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챌시 위쪽에 건축가 게리의 작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갔었는데요. 사진 왼편 뒤쪽으로는 장 누벨이 디자인한 아파트가 보입니다. 저 때에는 공사 중 이었는데 지금은 다 지어졌을 듯. 아무튼, 멀리에서도 뾰족하게 올록볼록한 모양이 눈에 잘 띄는데, 저게 톱니바퀴의 형상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라고도 합니다. … […]

[뉴욕]타임워너센터/04

[뉴욕]타임워너센터/04

큰 건물일 수록, ‘하늘과 어떻게 만나느냐’, ‘멀리서 어떻게 보이느냐’도 중요하지만, ‘땅과 어떻게 만나느냐’, ‘가까이에서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느냐’ 또한 못지 않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타임워너센터는 보행자 높이에서 파악되는 아기자기한 모습이나 배려가 돋보이는 건물이었어요. ‘콜럼버스써클’과 맞닿는, 원과 직선이 만나며 예각이 만들어지는 부분에는 이렇게 지름길이 뚫려있었는데,   지름길 때문에 섬처럼 […]

[뉴욕]타임워너센터/03

[뉴욕]타임워너센터/03

컬럼버스 써클 이라는, 작은 로타리 모양의 광장에 면해서 저층부는 둥근 모양으로 ‘써클’을 감싸는 자세를 취하고 있고, 그 가운데는 거대한 유리면으로 시원하게 열려있었는데요. 오래 전 필라델피아에서 관찰했던 ‘킴멜센터’ 에서 보았던 ‘제품’입니다. 한편으로는, 이 시점에서 올려 보아야 두 개의 유리 타워가 나란히 서 있는 상황이 온전히  파악됩니다. ‘써클’의 윤곽에 호응하여 휘어지는 저층부 […]

[뉴욕]타임워너센터/01

[뉴욕]타임워너센터/01

지난 2010년, 당시 다니던 직장 일로 뉴욕 출장 갔었을 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대규모 복합 시설의 좋은 사례입니다. SOM 작품인데요. 센트럴 파크 남서쪽 구석, ‘콜럼버스 서클’ 바로 앞에 붙어있었습니다. 벽돌 마감 아파트 사이에 늘씬하게 솟은 유리 커튼월이 좋은 대비를 이루고 있네요. 하나의 몸통에서 두 개의 형제 타워가 솟아오르는 구성이 슬슬 보이기 […]

[뉴욕]뉴욕타임즈/08

[뉴욕]뉴욕타임즈/08

건물의 여러 부재들은, 제법 현란하고 어지러울 수도 있었지만, 엇비슷한 질감과 색깔로 이루어져 배경으로 물러설 수 있었고요. 덕분에 화려한 간판이나 내부의 밝은 인테리어가 도드라질 수 있었습니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내부 공간이 훤히 들여다 보였는데, 강렬하고 따스한 색감이 바깥에서 보이는 차갑고 황량한 분위기와 적절하게 대조되고 있었어요. 떠나기 아쉬워 여기저기를 다시 둘러봅니다. 간판을 […]

[뉴욕]뉴욕타임즈/07

[뉴욕]뉴욕타임즈/07

가까이에서 올려 본 모습. 여러 요소들이 복잡하지만 정갈하게 어우러진 모습이 볼만합니다. 물론 옥의 티도 있지만. 스팬드럴 부분의 프레임은 생각 이상으로,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었구요. 면이 접히는 부분이나 꺽이면서 단이 지는 부분은, 얼핏 단순할 것 같은데 자세히 보면 의외로 복잡한 상황이었습니다.   액자의 몰딩처럼 처리된 테두리… 밑부분의 모서리도 그냥 […]

[뉴욕]뉴욕타임즈/06

[뉴욕]뉴욕타임즈/06

어떤 기둥 앞에는 입주 기업의 명판이 서 있었는데, 역시 가느다란 두 개의 부재를 늘어놓는 식으로 짜여있었어요. 투명한 명판 너머로 보이는 두 개의 빗물홈통과 어울려 보입니다. 전면 뿐 아니라 사방으로 캐노피가 달려있었는데, 루버를 고정하는 구조체와 어우러져 자못 현란한 모습이 연출되고 있었습니다. … 자세히 관찰하면 ‘두 개의 부재 틈새에 연결부재를 끼워 넣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