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파주출판]

[파주출판]청림출판/04

[파주출판]청림출판/04

건축가 김헌씨의 스타일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덩어리를 살짝 찢어내고 그 틈에 작은 유리창문이나 급배기구 등을 채워넣는 방식. 노출콘크리트와 번쩍거리는 미러마감의 스테인레스가 의외로 무난하게 잘 어울려 보였어요. 저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이런식의 코디네이션은 생각도 못해낼 것 같네요. 역시 김헌씨 스타일입니다. 커다란 덩어리를 가늘게 절단한 후 살짝 비틀어서 창문을 만들었는데요. 감각적이고 멋지네요. […]

[파주출판]청림출판/03

[파주출판]청림출판/03

“틈새”를 빠져나와서 돌아 본 모습입니다.원래 설정은 이 방향으로 진입하게끔 되어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강력한 흡입력이 느껴집니다. 디자인에 대한, 조형에 대한 의지가 엿보이는 장면입니다.하지만 의지에 비해서 실행력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얼핏 들었습니다. 마무리에서 뭔가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획이 굵고 과감한, 그래서 다듬기 힘든 디자인입니다. 모형과 도면의 차원에서 확신을 가질 수 […]

[파주출판]청림출판/02

[파주출판]청림출판/02

학생 때에도 그렇고, 실무하면서도 가끔은 모형으로 만들면서 이런저런 상상을 하던 공간이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지니까 조금 희한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정말 “모형스러운” 공간이었어요. 우드락따위의 판재로 만든….   벽체의 두께가 다소 왜소해 보여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간의 “밀도”가 그다지 높게 느껴지지 않았었더랬죠. 그래도 여기저기 찢겨지고 얽히고 하는 모습이 제법 볼만 했습니다. … 가히 […]

[파주출판]청림출판/01

[파주출판]청림출판/01

파주출판단지에서 구경했던 건물들 중 하나입니다. 청림출판이라는 회사의 사옥인데요, 건축가 김헌씨의 작품이라고 하더군요. 뒷모습인데요, 거칠고 대담한 모습입니다. 역시 노출콘크리트인데요. 거푸집 안쪽에 쪽널을 붙여서 찍어내는 타입을 기본으로, 나무각재를 연상케하는 세로방향의 요소가 추가된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게 구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요, 그냥 의장요소인 듯 합니다. 정면에서 보았던 거대한 틈으로 들어가면 제법 극적인 […]

[파주출판]보림출판사/05

[파주출판]보림출판사/05

지하주차장으로 통하는 경사로.인사동의 쌈지길에서 많이 보았던 스타일의 그림과 시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경비실 앞에 붙어 있었던 안내판. 3줄요약 1.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보림출판사는 힘마건축에서 설계한 건물입니다. 2. 타공패널의 효과를 직접 느낄 수는 없었지만 제법 근사할 것 같았어요. 3. 하지만 부정형의 조형으로 연출된 부분은 많이 어색하고 아쉬웠어요.

[파주출판]보림출판사/04

[파주출판]보림출판사/04

부정형의 조형으로 연출되어 있는 직육면체 부분입니다. 커튼월 프로파일을 꺾어서 프레임을 만들고, 경질비닐계의 스킨으로 프레임 사이를 채운 것인데요, 멀리서 얼핏 보면 그럴 듯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아무래도 많이 엉성해 보입니다. 프레임이 꺾여지면서 연결되는 부분이 그다지 깔끔해 보이지 않고, 스킨들의 간격이 그다지 긴밀하지 않아서, 5,6센티미터 가까이 되는 넓은 폭을 코킹으로 […]

[파주출판]보림출판사/02

[파주출판]보림출판사/02

타공판넬의 이음매입니다. 이정도 간격으로 이격시켜놓았군요.   상세. 커튼월과 타공패널 사이 공간. 타공패널을 고정하기 위한, 앵글로 짠 가새들이 보이고, 점검을 위한 그레이팅도 보입니다. 타공패널을 지지하기 위해 또 다른 알루미늄 각파이프부재가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다소 호사스러운 얼개입니다. … 외부 바닥 마감은 기성재 시멘트 블록으로 되어있었는데요, 타공패널마감의 건물 분위기와 잘 어울려 보였어요.  건물과 […]

[파주출판]보림출판사/03

[파주출판]보림출판사/03

타공패널마감의 직육면체 덩어리 사이에 있는 출입구입니다.늘씬한 비례의 높은 테두리가 기분 좋고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볍고 산뜻하게 연출되었는데요, 현대 일본 건축물에서 자주 보는 수법이고요. (참조글참조) “U”자형 유리블럭입니다.인사동에서 이타미준이 사용한 바 있고, 서울대미술관에서 렘 콜하스가 사용한 바 있습니다.최신의 재료를 널리 유행되기 전에 적절하게 사용할 줄 안다는 것이 유능한 건축가의 중요한 조건이 되었음을 새삼 […]

[파주출판]보림출판사/01

[파주출판]보림출판사/01

보림출판사 사옥도 구경했는데요.지난번에 소개했던 “열린책들” 사옥의 경우처럼 “힘마건축”에서 디자인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클릭하면확대) 서너개의 직육면체들이 느슨하게 나열되어 있는 구성인데요, 오른쪽 가장자리의 직육면체 덩어리는 힘마건축의 디자인답게 부정형의 조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제스춰가 컨텍스트의 분석에서 비롯된 것인지, 내부에 수납되는 프로그램을 반영한 결과인지 멀리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파악하기 힘들었습니다. 아무튼 멀리서 볼 때는 제법 […]

[파주출판]열린책들/06

[파주출판]열린책들/06

처음에 구경했던 측면의 반대편부분입니다. 저게 뭔지 모르겠어요. 그냥 플래싱인것 같기도 하고. 아니면 빗물을 모아서 어디로 흘려보내고 있는 거터의 일부같기도 하고요. 아무튼 눈에 굉장히 거슬리더라고요. 전에도 언급했었지만, 부정형의 입면에서는 이런식의 노출콘크리트 타입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굳이 뭘 안 맞추어도 되니까요. 아무튼 요즈음 중소규모의 건물들, 특히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건물들을 보면, 가히 노출콘크리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