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테라자/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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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접근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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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했던 것보다 큰 건물이다 보니 입구도 여러개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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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조인트처럼 연출한 문틈과 두꺼운 평면 속의 빈틈으로 처리한 우편함이 멋있어 보였습니다. 의외로 이런 사소한 부분이 건물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기성품과 맞춤주문품의 차이, “무난한 상품”과 “작가가 만든 작품”의 차이를 가장 쉽고 분명히 알려주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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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 가벽 속에 수납된 연결송수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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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전모를 짐작하게 하는 소방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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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 JAPAN, JAGUAR AOYAMA, LANDROVER AOYAMA….
간지나는 임대 리스트.
이 건물의 위상을 말해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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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 지하로 통하는 작은 출입구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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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마한 주차통제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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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출입구 안내판이 귀여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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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걸어가니 또 다른 빈틈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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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는, 지하로 내려가는 또 다른 계단이 뚫려있는 한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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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 위로는, 숨막히는 듯 강렬한 공간의 일부가 얼핏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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