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3월24일/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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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제는 익숙해진 메구로 프린세스 가든 호텔의 로비 풍경.
최고급은 아니지만 나름의 수준 안에서 품위를 지키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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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구로 역의 풍경.
“유니클로”와 “무인양품”
“일본스러움”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브랜드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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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시각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그동안 힐사이드 테라스랑, 그 부근의 몇 건물들을 보려고 했는데, 도중에 지도를 잘못 봐서 헤멨습니다. 아무튼 거리엔 벚꽃축제를 알리는 휘장이 걸려있었는데, 저기 갔을 때가 축제 바로 직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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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아래 굴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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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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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사이드 테라스에 가즈오 세지마가 곡면유리를 사용해서 인테리어를 꾸며 놓은 게 있었는데, 직접 가 보니 그냥 그랬고…

힐사이드 테라스 안쪽 뒷골목에 있는, 얼마 전 신건축에서 보았던 “사루가쿠”라는 곳을 찾아갔습니다. 작은 건물들을 마치 시골마을처럼 옹기종기 모아 놓은 상가였는데, 아직 오픈준비준이더라구요. 게다가 비까지 와서 차분하게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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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해 근처 카페로 들어가서 마신 “진저 에루..” 안개님이 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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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살짝 그치고 카페 건너편에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어서 가까이 가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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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었던 짓을 먼저 마음껏 해놓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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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긴자 유니클로샵에서 알려준 유티샵으로 가기 위해 첫번째 날 들렀던 오모테산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예전 지하철출입구와 새롭게 변하고 있는 지하철출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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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님이 꼭 가보자며 벼르고 벼른 곳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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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이상이었습니다.
압도적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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