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_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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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도 들른 바 있지만, 아무튼 피맛골은 무너지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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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후배 승현이를 만나서 보쌈도 먹고 차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학과 결혼 등,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승현이….
이제까지 했던 것처럼 잘 마무리하고 잘 준비해서 좋은 출발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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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로 가서 시간 죽이기.
오리를 따라가는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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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따라가던 “생활질서확립”을 발견하고 멈칫하는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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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은 대표님을 만나서 갤리온에서 책에 대해 좀 이야기를 하다가,
분위기가 좀 서먹해져서 근처 카페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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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전반적인 컨셉과 더불어, 글의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리뷰가 있었다.

“나와 아무런 상관 없는 다른 사람들이 왜 이 책을 사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는 것으로부터 리뷰가 시작되었는데, 처음엔 조금 당혹스럽기도 하고 등에 식은땀이 살짝 나기도 하더라.

나도 모르게 조금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나보다. 활짝 웃으면서 “그래도 자신의 글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있으니 감사하지 않느냐”고 하는데, 정신이 번쩍 들었다.

일부 꼭지… 특히 처음 두 꼭지는 대폭 손질하기로 합의하였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지만, 책의 성격과 방향이 좀 더 명확해지고, 내용이 발전되려는 것이 느껴졌다.

아무튼 숙제를 잔뜩 받아왔다.
목표가 좀 더 뚜렷해겼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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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되어 있던 “뉴스와 스포츠 관련 네티즌 간담회” 를 위해 야후! 코리아 로 이동..
대단한 일은 아니고, 설문조사에 참석할 의사가 있음을 표현한 네티즌들 중에 운 좋게 뽑혀서 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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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셉션에 전시되고 있던 “야후! 건담” 을 보고는 감동의 쓰나미가 ….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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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사례나 선물도 좋았지만, 그것보다 이런 쪽의 세계에 대해 얼핏 엿보게 된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것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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