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건축과 교우회지에 실릴 인터뷰 기사 작성을 위해,
임인옥 선배님과 함께 시아플랜에 가서 조주환 선배님을 뵈었다.
인터뷰의 대상이 된 적은 좀 있지만,
1:1 인터뷰의 “인터뷰어”가 된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익숙치 않아서 긴장도 많이 되었지만, 무난하게 진행되었던 것 같다. 나름 재미있었다.
인터뷰가 끝나고 예전에 냈던 책을 선물로 드렸더니 많이 좋아하셨다.
서둘러 냈던 책이라 투박한 곳도 많고 부끄러운 내용도 많지만,
이럴 때 마다 그래도 내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