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가는 동철이를 위한 작업실 사람들의 환송회가 홍대 앞 고기집에서 있었다.
감평사와 건축사 막강 자격증 두 개를 딴 성준이는 여전히 혼자 정장을 입고 왔고…
선영이랑 경하랑 정선이 오랜만에 보고…
진오형이랑 태병형, 군서형도 오고…
나중에는 영조형이랑 영욱이도 왔다.
환송회가 아닌 작업실 총회(?) 처럼 되어 버렸다.
2차로 근처 카페…
으… 영욱이는 이제 연예인급 유명인사가 되었다.
제법 오래까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정신없이 즐겁게 나누었다.
살짝 탄 듯한 쌉쌀한 맛과 촘촘하고 묵직한 거품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