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오르쉐미술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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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명한 유리 너머에 형광등이 촘촘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빛의 덩어리를 연출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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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글참조)
“하얀색의 두툼한 프레임”이라는 주제는 다른 곳에서도 보았던 것입니다.
잊을만 하면 나타나면서 동선의 연속됨을 암시하고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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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전면 유리벽의 배후에 감추어져 있던 통로와도 같은 공간인데, 한쪽에 컬렉션들을 전시해 놓았습니다. 다양한 컬렉션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엄청난 컬렉션의 양에 질리면서도 그다지 지루하진 않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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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간 아래에서 다양한 컬렉션들이 다양한 레벨에서 전시되면서 서로의 “기운”을 공유하며 특유의 느낌을 연출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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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다리와 난간.
개구부를 통해 공간의 깊이감이 무게있게 표현되어 있었습니다.

다리라던지, 난간이라던지…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대단위 공공건축물의 경우) 저렇게 공들여서 그 건물만을 위해 맞춤식으로 디자인하는 경우가 참 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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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전시실의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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