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계단을 통해서 내려갔습니다.
전에도 잠깐 말했었지만, 하얀색 콘크리트와 검은색 쇠파이프 난간이 완전히 별개의 요소로 분리되어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치 나무가지처럼 뻗어나가고 있는 난간.
천정에 스윽.. 잠기는 모습.
난간의 굵기. 손에 감기는 느낌. 대략 이 정도였다는 거죠…. -.-
나오면서 되돌아 본 모습입니다.
3줄요약
1. 2004년 가을, 파리에 있었을 때 찾아갔던 “빌라사브아”
2. 직관적으로 느껴지는, 현상적인 아름다움과는 약간의 거리가 있었지만, 르 코르뷔제가 꿈꾸었던 “모던의 세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기회가 된다면 한번 쯤 다시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