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사진들이어서 중복되는 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에 드는 것은 다 올립니다.
(사실, 이 사진들도 원래 찍었던 많은 사진들 중에서 엄청 추린 것들…)
침목이랑 점검 발판의 옆면에 드리워지고 있는 섬세한 매쉬 그림자에 주목….
빛은 얇은 메쉬의 존재감은 지워내지만, 그림자까지 지워내진 못합니다.
오히려 강렬한 빛으로 인해 그림자가 덩달아 강해지는 상황인지도…
…
지난 포스팅에서도 보았던 장면이지만, 비스듬하게 보면 매혹적인 어둠이 만들어내는 깊이감이 드러납니다.
…
어둠 속에서 드러나는 빛의 볼륨들…
…
역시, 빛과 어둠의 볼륨, 그리고 현란한 구조체들의 향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