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올라갔습니다.
역시 휘어져 있어서 길의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노출콘크리트 벽체의 면을 분할한 후, 살짝 갈아 놓은 모습.
아래 지하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상세의 간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어있는 듯.
올라가면서 계단 바닥을 내려보았는데요.
난간과 난간 사이의 애매한 공간에는 조명을 모아 놓았고…
방향이 바뀌면서 잠시 끊겼던 계단은 다시 시작됩니다.
잠시 멈추어 서서 뒤돌아 서서 본 풍경.
계단을 올라가서 방향을 꺾으면 거대한 계단의 광장과 건물의 꼭대기 부분이 보입니다.
건물 아래에서 대충 보았던 모습이지만, 막상 이렇게 코 앞에서 보니 희한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전체 모습이 단번에 잡히지 않아서 나누어 찍었습니다.
…
폭 넓은 줄눈과 난간으로 적절하게 나뉘어진 계단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