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하카다소학교/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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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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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제작된 기본단위 부품을 가져다가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는 식이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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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바깥데크에서 교실풍경을 들여다 볼 수는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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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의 인상과는 다르게, 교실 안의 모습은 우리나라 동네 분식집처럼 다소 허술하고 편한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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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이나 공예 등의 수업이 이루어지는 특별교실같았는데, 손을 씻는 세수대 위의 천정 모서리 부분은 천창으로 처리를 해서 자연광이 들어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감탄이 절로 나왔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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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건너편에서 창문을 통해 특별교실을 바라보면, 천창의 극적인 효과가 느껴집니다.
“안도다다오작품집”에서 보았음직한 장면인데요.
햇볕을 받으며 손을 씻는 기분이 참 좋고 근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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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지 비싼 재료로 지은 건물이 아니고, 디테일도 허술한 부분이 많았는데, 그 와중에도 위 장면처럼 질 높은 공간을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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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에서 운동장을 향해 바라본 모습.
앞서 보았던 “특별교실”에서 나오면 이런 광경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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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장 반대 방면으로는 건물 틈 사이에 뚫려있는 교문이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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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바꾸어 교문에서 학교 쪽을 바라본 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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