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혹은 문패…
위로 올라가는 계단…
기분좋은 스케일입니다.
나무 계단이 멀리 보이는 나무 루버와, 그리고, 양 옆의 노출콘크리트 벽면과 잘 어울려 보입니다.
계단을 반 쯤 올라가다가 뒤돌아서 방금 지나온 가벽을 돌아보았습니다.
적당하게 가려주고 적당하게 열어주고…
가벽과 브릿지 사이에 목재 헛 보를 걸쳐서 조금 더 구체적인 공간감을 불어넣고 있는데요.
다소 식상한 수법이긴하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
내후성강판과 노출콘크리트 벽체 사이의 단 차이를 다시 확인할 수 있구요. 그리고 가벽 위에 후레싱을 설치해 놓은 것도 보입니다.
브릿지….
저 위를 걸어보진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
브릿지의 난간이 얼핏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