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그랜드센트럴/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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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분위기와 기차의 겉모습이 의외로 잘 어울려 보입니다.
거칠고 황량한 질감과 단순하게 번쩍거리는 질감이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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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조명은 한번 더 달라집니다. 뭔가 초현실적인 분위기.
대합실에서 플랫폼으로 이어졌던 조명의 변화 흐름이 열차로 이어지면서 완결되는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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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덩어리 사이로 번쩍거리는 철판이 엿보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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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을 지탱하는 기둥은 양 옆의 요소들과 슬릿으로 나뉘어져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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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에서 한 발 한 발씩 요령껏 올라가게끔 만들어진 콤팩트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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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끔하고 뽀샤시한 느낌은 아닙니다만, 이런 느낌이 미국적인 멋스러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게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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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열을 따라 세워진, 트랙을 나누는 콘크리트 담장은, 군데군데 묘기를 부리듯 나뉘어져 있었는데요. 어떤 기술적인 이유가 달리 있었는지 모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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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사이를 쉽게 이동하기 위해 뚫린, 토끼굴 같은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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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력있는 콘크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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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이 끝나면서 터널 안의 조명은 붉게 변하나 봅니다.
조명의 변화 시퀀스가 계속되는군요. 대합실-플랫폼-열차-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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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는 기둥을 만나면서 그냥 꺾으면 되고…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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