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구겐하임미술관/05

037

반대편(정면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 구석)으로 돌아가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보았던 반구 천창이 보이는데,

038

멀리 벽면의 둥근 창문과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단순한 기하 모티브의 반복.

039

잠수함 등에서 보이는 복고적인 기계미학의 느낌도 나고요. 대량생산과 보편성을 염두에 둔 모더니즘과는 아무래도 거리가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040

반구 천창, 둥근 창문의 ‘원’ 모티브는, 벽면에 매입된 조명의 둥근 형상으로 이어지고,

042

앞선 포스팅에서 본 적 있는, 원이 겹쳐지면서 생기는 형상으로도 이어집니다.

043

콘크리트 벽체 모서리를 둥글린 장면에서는 표현주의의 향기가 느껴지고요.

044

지하의 또 다른 시설로 곧바로 이어지는 통로인데, 여기 있으면 완전히 다른 세상, ‘프랭크 로이트 라이트 월드’(?) 에 들어선 느낌이 물씬 듭니다.

045

다양한 요소로 확장되어 적용되던 ‘원’ 모티브는 당연히 바닥에도 적용. (앞서 주출입구 바닥에서 보았던 것이죠.)

이 곳에 포스팅에 대한 감상이나 의문을 남겨주시면 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