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작업실을 통해 인연을 맺게된 한슬이를 오랜만에 만났어요.
교보문고 앞에서 만나서, 근처 피맛골의 허름한 식당에서 굴전과 제육볶음, 된장찌개를 먹었어요. 참 맛있었답니다. 특히 굴전, 참 맛나더라구요. 신선하고, 뜨끈하고. 의외로 별로 느끼하지도 않았구요.
식사를 마친 후 자리를 근처 스타벅스로 옮겨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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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슬아,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왔고, 대화도 즐거웠고.
나는 잘 모르는 세계에 대해 부분적으로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또한 좋았다.
굴전이랑 핫초콜릿도 너무 맛나게 먹었고.
또 보자. 다음에는 내가 맛난 거 사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