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12월7일/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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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공항.
깔끔하고 무난하지만 인천공항의 나무마루바닥에서 느껴지는 감동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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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항에서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 국내공항으로 가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

요즘 일본에 입국하려면 양 검지 손가락의 지문을 입력해야 하고, 얼굴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더불어, 입국하고자 하는 뚜렷한 이유와 체류하는 동안 현지에서 머무르게 될 구체적인 장소를 알려야 합니다.

뉴스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겪어보니 그 과정이 생각보다 까다롭더군요.

영석이 휴대전화번호는 알고 있었지만 집주소는 몰랐고, 그래서 해당기재란을 공란으로 비워두웠더니, 열외로 분류되어 한참동안 별도의 일대일 인터뷰를 하고 영석이와 전화통화를 한 후에야 보내주더군요. 

나중에 영석이에게 물어보니, 명목상으로는 테러방지를 위함이라지만, 사실은 아마도 불법체류-불법취업자를 걸러내기 위함일 것이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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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서울 지하철 실내와 너무 똑같아서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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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인 텐진 다음역인 아카사카에 내려서 영석이네 집으로 가는 길.
괜찮아 보이는 건물이 있었는데 자세히 관찰하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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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줌터 작품을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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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에서 살짝 들어가서, 영석이네 집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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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풀고 잠깐 쉬는 동안 영석이가 wii 시연을 해 보였습니다. 우리나라엔 아직 시판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름 신기하고 재미나 보였습니다.

조금 쉬다가 저녁 먹으러 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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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이네 집 풍경.
층마다 설치되어 있는 자전거 보관소. 엘리베이터 카 실내가 길게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끌고 위로 올라가기 쉽게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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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콘크리트 마감의 실내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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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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