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풀고 숨 돌린 후, 동네구경도 하고 저녁도 먹을 겸, 나왔습니다.
집 근처 건물의 외부계단의 모습인데, 영석이 말에 의하면 특히 후쿠오카에 이런 식의 외부계단이 많다고 합니다.
다른 건물…
평범한 건물들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고 깔끔하게 만들어진 건물들이 많습니다.
계단이 바깥으로 노출되어 있어서 계단 난간 디자인이 굉장히 중요한 입면요소가 되는 경우에는 이렇게 난간에 힘을 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례…
평범한 골목길 풍경…
간판이 제각각이고, 특히 전신주에 이런저런 글자들이 혼란스럽게 붙어있는 모습은 서울의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사실은 정면에 보이는 집이 예뻐 보여서 찍은 사진인데,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오른편의 주차장 구획해 놓은 것이 더 인상적이네요. 열을 맞추어서 구획마다 넘버링을 해 놓은 것이 깨끗하고 정돈되어 보입니다.
역시 동네 평범한 건물들 중 하나.
계단이 전면으로 나오니까 거리의 풍경이 한층 두텁고 풍요로워 보입니다.
또 다른 외부 계단 사례.
후쿠오카에서는 그냥 평범하고 일반적인 유형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