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맛나게 먹고, 근처 대형서점에서 책구경을 한 후, 온천행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버스 대합실 바닥에 그려져 있던 줄서기 라인…
행선지별로 대기열이 세분되어 있어서 혼란 없이 마음 편하게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으로 향하는 길.
후쿠오카 항구의 풍경…
시골길을 한참 달리다가 산골 깊숙히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예쁜 다리…
첩첩산골 깊숙히 들어갔습니다…
버스에 그려져 있던 그림을 도착하고 나서야 볼 수 있었습니다.
“구로카와 온천 마을”을 동화풍으로 예쁘게 그린 그림.
온천 버스대합실…
검은색이 동네 이름(구로)과 어울려 보였습니다.
버스대합실 간판…
대합실 바로 옆에 있었던 어느 작은 주유소의 지붕.
왠만한 깡시골에도 가끔씩 이렇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제대로 지은 것 같은 건물이 아무렇지도 않게, 태연하게 서 있는데, 이런 장면에서 일본 건축 문화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약해 놓은 여관의 간판.
예약해 놓은 여관.
검은 기와에 검은 나무벽, 그리고 누런 회칠벽.
대문 옆에 설치되어 있던 노천 족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