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책을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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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대학로, 청계천, 그리고 잠실 한강 고수부지.

민망하기도 하고 쑥쓰럽기도 했지만, 아무튼 하루 종일 찍었다.

오래 살다보니 별 일이 다 생기는구나.

은근히 힘들고 여러가지로 신경쓰이는 일이었지만,

동시에 충분히 즐길만한 일이었던 것 같다.

나름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다.

좋게 잘 나왔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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