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blog.naver.com/jinablog/110039559729 에서 퍼온 사진들.. )
지난, 12월 22일…
한 달에 한 두 번씩 간단한 세미나를 하는 사내 모임이 있는데,
연말이라 회사 근처 바에서 와인이랑 파스타랑 먹으면서 했다.
요즘은 몸이 안 좋은지, 술을 조금만 먹어도 취기가 확 올라온다.
(어제 스케일링을 했는데 블리딩이 많다고 의사가 간검사를 권하더만.)
와인 몇 모금 마시고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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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텔레비젼에서 연예대상 시상식을 하는 것을 보니 연말인 것이 확 실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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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내는 사람들에게 종종 말하기도 하거니와,
요즘은 정말 한 달 한 달, 한 해 한 해가 흘러가는 것에 위기감을 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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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바심을 낸다고 당장 현실이 크게 바뀌는 것이 아닐 터이고.
어차피 견뎌내고 이겨내어야 할 일이라면,
닥치고 반걸음 반걸음씩,
그나마 지금부터라도 더 이상 밀려나지 않도록 발목에 힘을 잔뜩 주면서
조금씩이라도 전진해야 할 것이다.
…
다행히 소박하게나마 나름 정해 놓은 로드맵이 있으니,
순간 순간에 집중하자. 집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