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명문당”의 건물이었습니다.
이 건물앞을 제법 여러번 지나다녔었지만, 저 문이 열리고 사람이 드나드는 모습을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다만 발코니 아래 옴폭 들어간 부분에 쌓여있는 물건들이 달라진 것을 보고 이 건물이 완전히 버려진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짐작할 뿐입니다.
인사동 방면에서 삼청동으로 올라가는 방향에서 보이는 모습.
마치 전함의 함교 부분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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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단으로 나뉘어 진 창문 나누기가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