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노들섬 오페라 하우스 국제 현상 결과발표가 있었죠.
장누벨의 안이 1등이었는데요.
저희 회사도 컨소시움의 일부로 참여하여 2등을 했었답니다.
저는 초기에 잠깐 참여했다가 다른 프로젝트로 옮겼었는데요.
4월이니까 벌써 4개월 전의 일이네요.
계획안을 올릴 것은 아니고,
그 때, 대지답사를 가서 사진을 찍고 왔는데,
그걸 정리해서 올립니다.
63빌딩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작은 섬이 노들섬이구요.
오랫동안 노들섬은 저에겐 풀지 않고 남겨두었던 숙제와도 같은 땅이었습니다.
관심은 많았지만 정작 제대로 찬찬히 살펴볼 기회는 없었으니까요.
다리를 건너서 오른편에 보이는 철계단을 내려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리가 길기도 하고 대중교통수단도 없어서 자동차가 없이는 접근하기 어려운 섬입니다만, 오페라하우스가 완공되면 많이 나아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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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섬의 면모를 드러내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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